렌즈·콘택트 교육팀, 탄탄한 커리큘럼 안경사 전문성 키운다

안경업계 기업들의 교육팀 역할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안경렌즈와 콘택트렌즈의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관련해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 교육은 안경사의 전문성과도 직결된 부분으로 꾸준히 중요성이 부각되어 왔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안경사의 업권 향상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기업들은 세미나, 월간교육, 내원교육 등 전문화된 강사진과 업그레이드되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안경사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교육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학술대회는 한 곳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의 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를 이끄는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 기업들의 교육팀을 소개한다.

JJI(존슨앤존슨 인스티튜드)는 김재민 교육원장을 필두로 현재 10명의 해외 검안의 및 국내 우수 대학의 석박사들로 구성된 프로페셔널 교육팀이다. 2005년 국내 최초 콘택트렌즈 교육센터 건립 및 2006년 국내 최초 안경원 방문 교육지원을 실시를 통해 국내 안경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 지원의 시초가 됐다. 이러한 교육 지원은 존슨앤존슨 사의 ‘신조(Credo)’가 강조하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전문가와 커뮤니티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이념을 실제로 실현해 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 지사 건물에는 JJI 아큐브 교육센터가 2개의 강의실, 6개의 실습실과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연 평균 1500 명의 안경사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안경사의 실무개발 및 전문적인 발전에 도움을 제공 하고 있다.

수준 높은 품질의 제품공급과 기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면서 국내 안경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자사의 신기술이 접목된 신제품과 관련 이론을 기초로한 전국세미나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교육지역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으로 내년부터는 보다 확대(수원지역 및 호남권) 될 예정이다. 또한 다수의 안경체인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기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가맹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지부에서 요청하는 맞춤교육과 한국안경시장 현황 및 특수렌즈교육 등 미래 안경사를 위한 안경광학과 특강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내부적으로는 정기교육, 신입교육, CS교육, 영업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해 안경사들이 보다 쉽게 제품의 특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독일 정밀광학의 대명사 슈나이더, 세계적인 명성의 독일 로덴스톡, 메이드인 코리아의 자존심 Dr.SOMO 그리고 스포츠 전문 RX 브랜드 맥스트리머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제공해 안경원의 넓은 선택의 폭을 보장하고 있는 소모비전(대표 신승종)은 매월 브랜드별로 자체 안경사 전문 교육기관인 스페셜트레이닝센터(Special training Center)에서 공개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별로 교육커리큘럼은 모두 다르지만 제품을 하나의 클레임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큰 원칙을 바탕으로, 최대한 브랜드나 제품 노출을 자제하면서 질의응답, 코멘트, 실습 그리고 트라이얼 세트 등을 활용한 쌍방향 교육방식으로 안경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여기에 안경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최대한 안경사들의 편의를 배려하고, 원하는 맞춤콘텐츠를 중심으로 방문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공급으로 국내 안경사는 물론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한국호야렌즈(대표 이선배)는 싱글비전과 기능성 렌즈 위주로 하고 있는 HLE(Hoya Lens Expert) Basic 과정, 다목적 누진과 기능성 누진렌즈를 좀 더 잘 처방할 수 있는 HLE Advance 과정, 그리고 소도시 지역이나 교육의 기회가 먼 안경사들을 대상으로 한 HLE Intensive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완벽한 처방을 위한 기본적인 검안과정, 실무에서 안경사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토탈적인 검안과정을 HLE Optometry 프로그램으로 해서 연속 3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호야 교육프로그램은 싱글부터 기능성렌즈, 누진까지 토탈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4개 과정을 모두 수료할 경우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안경원 맞춤교육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초 향후 4년 안에 국내 누진렌즈 시장을 50%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현재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한 소비자 캠페인과 함께 ‘누진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실로 누진전문가 양성 과정은 안경렌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누진다초점렌즈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국내 최고 강사진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안경사 누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콘텐츠는 유럽과 호주의 안경사 및 안과 관련 전문가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한국 시장에 맞게 개선 보완했다. 누진다초점렌즈 마켓 분석, 굴절 검사, 피팅, 클레임 해결, 특이 케이스 연구 등을 중심으로 2일 과정 코스로 구성되며, 기초 굴절검사부터 하이레벨인 특이 케이스 연구까지 누진다초점렌즈 처방시 필요한 전단계를 기초부터 훑어보고, 교육 중 실제 50대 분을 모셔서 누진 처방 실습이 진행된다.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쿠퍼비젼은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자랑하고 있다.
쿠퍼비젼은 쿠퍼아카데미를 통해 핵심기술 ‘3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 소개와 더불어 신제품, 그리고 토릭, 멀티포컬 처방에 대한 월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기능성 콘택트렌즈 교육에 앞장서며 지난해 ‘기능성 렌즈전문가되기Ⅰ’에 이어 올해 ‘기능성 렌즈전문가 되기Ⅱ’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쿠퍼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기능성 렌즈 처방 전문가되기’ 커리큘럼은 전문가의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처방을 위한 최상의 커리큘럼으로, 임상 사례 공유, 처방 팁 제공을 포함해 안경원 마케팅까지 안경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교육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제품력과 브랜드력으로 국내 안경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바슈롬코리아의 교육프로그램은 오랜기간의 쌓아온 바슈롬만의 교육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바슈롬코리아는 매년 특별 세미나, 월간 전국 순회 집체교육, 본사 내부교육, 그리고 안경원 내원 교육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안경사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더불어 무엇보다 안경사에 집중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 바슈롬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실무에 중점을 둔 바슈롬의 교육프로그램은 현장을 방불케하는 시뮬레이션형 커리큘럼으로 안경원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노하우를 전수해 매번 진행하는 교육마다 안경사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바슈롬 교육팀은 다수의 안경체인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는 등 개별 안경원의 특색에 최적화된 교육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알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육팀원을 확충하며 교육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당신은 전문 안경사 입니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만큼 안경사의 전문성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 한국알콘 교육팀은 정기 세미나는 물론이고, 안경원 한 곳 한 곳을 대면하며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소통형 맞춤형 컨설팅으로 안경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어 대응하는 것이 한국알콘 교육팀의 강점이다. 알콘 교육팀은 안경사에게 집중해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간에 발생하는 문제들도 바로 피드백을 받고 컨트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시도한 청년안경사를 위한 프리미엄 특강은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올해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