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 정선교씨 수석… 새내기 안경사 1338명 배출

제30회 안경사 면허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1월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30회 안경사 국시 합격자 명단을 공고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구랍 12월23일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8개 지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 제30회 안경사 국시 결과 전체 1,787명의 응시자 중 1,338명이 합격하여 74.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안경사 국시 합격률은 지난 29회 시험 합격률인 76.1%보다 2%P 감소해 소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합격자 수 역시 1,435명이었던 29회 시험보다 97명 줄어든 1,338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시인원 자체도 1,886명에서 1,787명으로 99명 줄어든 상황에서 1,338명이라는 합격자 수는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 안경업계 상당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번 제30회 안경사 국시 수석합격의 영예는 전북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4학년인 정선교 씨에게 돌아갔다.
수석을 차지한 정선교 씨는 이번 시험에서 250점 만점에 243점(97.2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해 응시자중 최고의 점수로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안경사 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와 ARS(060-700-2353)를 통해 발표되고 있어 개별 확인 가능하다.
동시에 국시원에서는 응시인원 인터넷 접수자에게 문자메시지로도 합격여부를 알렸다.
국시원 측은 “안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공고했으며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며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90일 이내에 행정심판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경사 국가면허시험과 함께 지난 12월23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2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7년도 제45회 임상병리사, 제41회 영양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도 지난 11일 국시원을 통해 합격자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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