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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경인 단합으로 보여준 제31회 CIOF ‘대성황’

기사승인 2018.09.14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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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학기기·기능성 안경 눈부신 발전 돋보여…시력검사 중요성 제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31회 북경 광학전시회(이하 CIOF)는 ‘중국 안경인’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세계 안경산업의 트렌드와 중국 안경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는  CIOF. 안경 제조와 소비를 동시에 아우르며 안경산업 강국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중국 안경산업 특히 내수시장의 힘을 보여줬다.
총 8개관으로 구성된 이번 CIOF 행사장에서 가장 눈에 띈 관은 광학기기관으로 구성된 6, 7호관이었다. 중국 안경사와 안과의사들이 대거 광학관을 찾아 눈 검사에 필요한 다양한 기기와 장비를 살피고 비교하며, 구매하고 있었다.
특히 중국광학기기 업체들은 IT와 접목된 각종 기기들을 대거 선보이며 바이어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또 기능성 어린이용 제품들이 유난히 많이 선보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대표 안경잡지인 ‘第1眼境’ 왕 리자 안 편집장은 “최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어린이들 시력에 대한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시력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와 어린이용 기능성 안경테가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출시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국내 안경업체와 해외 업체가 몰려있는 1호관에는 명품 브랜드와 콘택트렌즈 업체 부스가 주로 몰려있었다. 콘택트렌즈 업체들의 부스도 예년과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국내 참가업체 모 이사는 “이제 북경 전시회 참가하는 업체 부스의 분위기가 남다르다. 예년에는 부스에서 제조, 공장 냄새가 많이 났지만, 최근에는 숍 형태의 부스 디자인 등으로 유통에 신경 쓰는 모습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2호관부터 5호관은 중국내 중견 안경테 제조유통사가 밀집해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메탈 안경테의 강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디자인은 최근 국내 안경시장에 많이 수입되고 있는 프레임이 각이진 모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단순 OEM 담당이 아닌 중국 업체가 직접 하우스 브랜드를 만들어 론칭해 해외 바이어를 상담하고 있었다.
한편 제31회 CIOF를 찾은 국내 참가기업은 대폭 축소 됐으나, 현장에서 참관하는 안경인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1호관에 위치한 국내 안경테·선글라스 기업은 프랭크커스텀, 세컨드라운드가 독립부스를 내고 바이어를 맞이했으며, 콘택트렌즈 기업은 뉴바이오, 포리터치 등이 참가했다. 광학기기와 부대용품 업체로는 건영라벨, CMA글로벌 등이 참가해 높은 품질의 한국 안경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 선보이고 있었다.
급성장한 중국 안경시장을 파악하기 위해 온 국내 바이어와 참관 안경인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 체인업계에서는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회장이 본사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또 안경매니저 역시 김재목 대표와 임직원이 참관하고 있었다.
학계와 단체에서는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마기중 교수,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원구 원장,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정배 이사장 등이 CIOF VIP 오찬에 참석, 전시회를 참관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대구 안경테 제조업체 모 대표는 “북경 전시회 올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면서 한국의 안경산업의 위기를 동시에 봤다. 품질과 디자인 등 매년 발전하는 중국 안경산업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런 중국 안경산업의 저력에는 중국 모든 안경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데 있다. 한국 안경인들도 제조, 도소매인들이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함께 협력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강병희 기자 bhkang77@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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