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사직 맡아 활동중… 조합원에 무상교육 계획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이 되어 시행한 소상공인 노하우 전수 사업에 안경사 3명이 노하우 전수 장인으로 뽑혀 화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노하우가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기술, 메뉴 개발, 운영 노하우 등의 전수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노하우전수’ 사업을 통해 안경사 업종에서 3인의 안경사를 장인(기술전수자)으로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경력 10년 이상의 안경원을 운영중인 안경사로 노하우 전수를 위한 계획서와 경력 등 교육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평가를 통해 서울지부 소속 이형균 안경사, 전남지부 소속 이양일 안경사, 경남지부 소속 이준희 안경사 3명의 안경사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안경사중 이형균 안경사는 세명의 안경사중 가장 어린 나이, 개원 10년차의 가장 짧은 경력이지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쳐 안경사 보수교육 강사 이력과 외래교수 이력 등이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 진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총무이사와 제도개선위원장을 지낸바 있고 현재 서울 동대문구의 분회장직과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홍보이사를 맡고 있다.
전남지부 이양일 안경사는 동강대학교 출신으로 개원 20년차의 베테랑 안경사다. 안경원을 운영하면서도 꾸준한 학구열로 초당대학교에서 학사를 취득하였고, 현재는 대학원 진학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사)대한안경사협회 제도이사를 지낸바 있으며, 현재 대안협 교육이사와 전남지부 북부 분회장,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한국안경발전포럼의 구성원으로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안경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뛰고 있다.
경남지부 이준희 안경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임상사례를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안경사다. 마산대학교 출신으로 모교에서 외래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기도 하였고, 안경기업 호야렌즈에서 양안시를 교육하던 실무 강사로 잘 알려진 안경사다.
(사)대한안경사협회 기획이사와 교육이사를 지낸바 있으며, 현재 경남지부의 교육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선정한 이 3명의 안경사 장인은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거나 협회의 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을 이끌어가는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들은 추후 협동조합원들을 위한 무상 교육 및 노하우 전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준희 안경사는 “조합원들에게 단순히 양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만이 아니라 지식과 노하우의 전파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차별화되는 조합 안경원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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