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대에서 구연 8편·포스터 72편·산학연계포스터 7편 발표

최초의 안경광학 전공분야 학회 및 안경산업부분 최초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안광학회는 지난 12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술적인 깊이가 더해진 학술대회’에 걸맞게 약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가 넘치는 학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8편의 구연발표와 72편의 포스터발표 및 7편의 산학연계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한국안경광학과 교수협의회장 문병연교수(강원대)와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및 20대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하여 학술대회를 특별히 빛내주었다.
2018 한국안광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안광학회 학술대상자인 강원대학교 안경광학과 유동식 교수의 ‘임상안광학 논문에 관한 에세이’라는 특별강연을 통해 후배 연구자들에게 논문설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신진연구자의 연구발표 세션에서 국제대학교 안경광학과 강현구 교수는 ‘영상표시 장치에서 최소분리시각, 입체시력에 따른 융합가능범위 연구’를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 안영주교수는 ‘The U-Shaped Association between Self-Reported Sleep Duration and Visual Impairment in Korean Aduls : A population-Based Study’ 논문을 발표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구연발표장소를 분리하여 동시에 발표함으로써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어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그리고 한국안광학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산학연계 포스터세션에서는 에실로, 한국호야, 바슈롬코리아, 아큐브의 학술적 가치가 있는 논문발표를 통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 대구 수성대에는 진귀한 고안경이 전시되어 있어 학술대회 뿐 아니라 참석한 회원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술대회를 마치고 제 13대 한국안광학회 회장인 박미정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는 “한국안광학회의 2018 동계학술대회가 근래들어 가장 많은 회원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한국안광학회 학술대상자 강연은 동료 및 후배 연구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었고, 박사학위를 갓 취득한 신진연구자의 열정 넘치는 연구발표는 강의실에 모두 앉지 못할 정도로 빼곡히 들어서서 경청한 회원 모두에게 신선함과 동기부여를 선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학연계 스페셜 포스터 세션을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학술적으로 해석하고 알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성공적으로 학술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안광학회는 한국연구재단 안경광학분야 최초 등재지 및 12년 연속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학술지 지원 사업 선정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에 걸맞게 안경계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도약과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할 것입니다. 안경계에 계신 여러분께서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안광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내외빈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안광학회의 정회원은 안경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www.koos.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