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운영상 변경 없어…새로운 로고·브랜딩 소개

알콘이 노바티스의 알콘 분사 조치에 따라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한다.
지난해 6월 노바티스 본사는 알콘의 분사 계획을 공표한데 이어, 최근 분사 단행조건을 충족, 오는 4월 9일까지 주식거래를 포함한 분사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알콘은 2011년 520억 달러에 노바티스에 인수된 콘택트렌즈와 안과수술용 의료기구회사로 노바티스는 2016년에 알콘의 구조재편을 단행하면서 안과질환 치료제 사업부를 노바티스의 혁신의약품 부문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분사조치에 따라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는 노바티스에 남게 되며 알콘은 안과제품 및 수술용 의료기구에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분사 후 알콘은 본사를 현재의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스위스 제네바 국제공항 인근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4월중 스위스 증권거래소(SIXSwiss Exchange)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알콘은 “알콘이 노바티스에서 분사함에 따른 운영상 변경은 없다. 다만 이제 계열사가 아닌, 독립회사로서 새로운 로고와 브랜딩이 소개될 것이다. 세계적인 안과분야 선도기업으로의 역할과 사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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