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뷰티렌즈 시장, 인터로조와 안경원이 함께 연다

 

3부. 인터로조 주요 제품들로 본 뷰티렌즈 시장 확대의 역사
② 신제품 ‘아스트라(Astra)’로 또 한번 가치창출에 나선다

국내 뷰티렌즈 시장은 위기다. 날로 치열해지는 가격 할인 경쟁과 동반된 저품질의 뷰티렌즈 제품의 범람이 주요 위기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렇듯 뷰티렌즈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지는 뷰티렌즈의 위기감을 진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안경원의 매출효자 품목으로 뷰티렌즈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 뷰티렌즈 시장,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장을 열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는 경기불황 속 안경원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고, 매출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 주>


(주)인터로조는 매번 한발 앞선 기획력과 제품출시로 뷰티렌즈 시장을 키워왔다. 뷰티렌즈 시장에서 트렌디한 색감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렌즈를 획기적인 기획력과 디자인을 더해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앞장 서 온 것이다. 인터로조의 그간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국내 뷰티렌즈 시장의 성장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클라렌의 시작, 클라렌 원데이
2010년 인터로조는 글로벌 콘택트렌즈 브랜드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클라렌(Clalen)’ 브랜드를 런칭하고, ‘클라렌 원데이’ 렌즈를 출시했다. 클라렌 원데이는 인터로조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었다. 현재까지 기본 데일리렌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클라렌 원데이’는 인터로조 성장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제품으로 의미가 크다.

뷰티강자의 첫발, 클라렌 아이리스
‘클라렌 원데이’가 클라렌의 브랜드와 품질력을 알리는 제품이었다면, ‘클라렌 아이리스’는 클라렌을 뷰티렌즈 강자로서의 대중에게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만든 제품이다. 한국인에 맞춘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렌즈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은 ‘클라렌 아이리스’를 시작으로 국내 뷰티렌즈 시장 전반이 점진적인 성장 가도에 진입했다. 과거 특별한 날에만 착용했던 뷰티렌즈를 일상생활에서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인식 확대에 기여했다.

패러다임의 전환, 수지그레이
2015년 뷰티렌즈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렌즈가 출시됐다. 바로 ‘수지그레이’다.
콘택트렌즈 최초로 모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획기적인 제품 수지그레이는 개발 과정에서부터 전속모델 수지가 직접 참여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전까지 그레이 컬러렌즈는 국내에선 그다지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수지그레이는 그레이컬러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수지그레이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이 후 국내에 출시되는 주요 컬러렌즈 라인업이 블랙, 브라운, 그레이로 짜여졌다.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것이다.

국내최초 난시뷰티, 알리샤브라운
인터로조는 국내최초 난시용 뷰티렌즈 ‘알리샤브라운’을 선보이며 또 한번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그동안 난시렌즈(토릭)은 투명렌즈에 국한되어 있었다. 때문에 뷰티렌즈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난시를 교정할 수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인터로조는 난시로 인해 그 동안 원데이 뷰티렌즈를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위해 ‘알리샤브라운’을 소개했다.

다채로운 컬러, 클라렌 아이리스M
바야흐로 뷰티렌즈 전성시대, 클라렌은 한달용 뷰티렌즈 ‘클라렌 아이리스M’을 선보였다. 1톤부터 3톤까지 자연스러운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개성에 맞는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저가형 주니어 라인도 추가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블루 컬러로 확장, 아이리스 블루문
데일리 컬러렌즈 ‘아이리스 블루문’은 수지그레이가 그랬던 것처럼 ‘블루’라는 컬러로 고객의 기존 뷰티렌즈 컬러의 인식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뷰티렌즈 시장을 한층 다양화하는 역할을 한 제품이다.

새로운 역작, 수지브라운
베스트셀러 ‘수지그레이’에 이은 시리즈 제품이 3년 만에 시장에 선을 보였다. 소비자 FGI를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수지그레이에 이은 또 하나의 역작 ‘수지브라운’의 탄생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NEW 성장동력 펄렌즈, 아스트라
인터로조는 올해 또다시 획기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며 뷰티렌즈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원데이 펄렌즈다. 뷰티렌즈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스트라는 안경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인터로조 환경캠페인-에클라렌(e-clalen)

인터로조는 국내 최초로 폐렌즈를 수거하는 ‘에클라렌(e-clalen)’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리나라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지역 순위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콘텍트렌즈는 사용 후 싱크대, 변기 등에 버려져 하수처리장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하수처리 시설에서 생분해되지 않는 물질을 걸러내기 위해 필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데이 렌즈는 잘 구부러져 필터에서 걸러지지 않는다. 하수처리 시설에서 생분해에 사용하는 박테리아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원데이 렌즈를 7일간 노출해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반면 하수 침전물 찌꺼기 4㎏에서는 원데이 렌즈 파편이 2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한 번 쓰고 폐기하는 원데이 콘택트렌즈가 변기나 하수구로 함부로 버려지면,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악화시키며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렌의 ‘에클라렌’ 환경캠페인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콘택트렌즈 폐기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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