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화두인 가격파괴 문제점 놓고 간담회 진행

지난 20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인천시안경사회 사무국에서 전국안경사협동조합과 인천시안경사회가 안경사의 발전과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맺었다.
전국안경사협동조합에서는 이정배 이사장과 이형균 홍보이사가 참석했으며, 인천시안경사회에서는 이주신 인천시안경사회장, 최병갑 수석부회장, 박종달 행정부회장, 진승언 사업부회장, 최두열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 진행에 앞서 양측은 현재 업계의 화두인 가격파괴 문제점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정배 이사장은 “우리 안경사는 눈 전문가임을 자부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법체계를 들여다보면 안경의 조제와 판매에 국한되어 있는 영업맨으로 치부되고 있다. 또한 가격파괴로 물든 현 상황에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중 안경사와 관련된 법조항을 살펴보면 경제논리를 앞세운 프랜차이즈를 제재 할 명분이 없다”고 말하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건전한 조직인 조합과 협회가 공조하여 시장 질서를 안정화시켜야 한다. 그들보다 더 큰 힘을 가져 현실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경사회측과 조합 양측은 안경사의 발전과 시장 안정화를 앞당기기 위해 상호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협약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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