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전문가 자존감 지키고, 후배들 위해 생명수 흐리지 말자”

(사)대한안경사협회 역대 회장들과 현 김종석 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안경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4일 오후 6시에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모인 역대 회장들은 안경업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4시간에 걸쳐 이어진 이번 간담회는 9, 12대 회장을 역임한 김태옥 회장이 자리를 주선했다. 간담회에는 14대 김정학 회장, 17,18대을 역임한 이정배 회장, 19대 김영필 회장과 20대 현 김종석 회장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경사제도 이후 30년 동안 10명의 협회장이 영욕을 함께하며 대안협을 이끌어 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배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역대 회장들은 각 시대별 공과는 있었지만, 업계의 미래가 중요하다는데 방점을 찍고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안타까움과 미래에 대한 걱정은 한결 같았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회장들은 안경사 회원들은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인임을 강조했다. 자존감을 지키지 못하고 가격을 앞세운 지나친 상행위는 업계를 갉아 먹는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회장들은 선배 안경사들의 행동 즉,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며 오늘을 책임진 안경사들이 자신과 후배들이 먹야할 생명수를 흐리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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