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과 가판대, 구두 수선대 등의 자산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다.

‘2024년 제1회 서울특별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단체공모’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나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일 기준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된 단체·기업은 제외되며 접수기한은 4월18일까지다. 

비영리법인·민간 단체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도 응모 가능하며 특히 청년 스타트업을 우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디자인 기획·인쇄·부착 및 영상 제작·송출 등 광고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 모서리·가판대·구두 수선대 등 약 6천여 면이며, 영상매체는 본청사 시민게시판과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 장비(DID) 등 110여 대다.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472개 사업체에 20만8천90면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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